[총학생회]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에 관한 총학생회의 입장
 
 안녕하십니까? 민족영남대학교 46대 런투유 총학생회입니다.

 국정원 의혹 이른바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에 대해 학내외에 의견이 분분합니다. 총학생회에서는 신중론이라는 입장을 밝혀왔습니다. 하지만 조금 더 구체적이고 공식적으로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에 관한 총학생회의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6월 21일 총학생회장 이하 각 위원회의 장이 모여 집행부 회의를 진행하였습니다. 우선 이 입장은 영남대학교 총학생회(영남대학교 전체 학생회)가 아닌 총학생회 총학생회장 이하 집행부의 입장임을 밝힙니다.

 

 1. 해당 사건에 대한 시각

 

 국가기관의 선거개입은 명백하게 잘못된 일이라고 생각하며, 이 사태의 문제점 자체에 대하여는 충분히 공감하고 있습니다. 또한 수사과정에서 경찰이 사건의 축소 및 왜곡을 한 부분 또한 큰 문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가의 주권은 국민에게 있습니다. 하지만 국민을 위해 일해야 할 공권력이 우리가 알 수 없는 정보와 우리가 가지고 있지 않은 권력을 국민들이 아닌 선거 판세에 영향을 미치려고 한 혐의가 있다는 것 자체가 문제가 됩니다. 이 사건에 대해 명명백백하게 사실을 밝혀 관련자를 처벌해야 하며, 앞으로 민주주의의 근간을 이루는 선거의 투명성을 보장하고 지켜나가기 위해서 어떤 외압과 정치적 개입이 있어서는 안 될 것입니다.

 

 2. 신중론

 

 아직 몇몇 드러난 사실보다는 드러나지 않은 사실이 더 많을 것으로 생각되어집니다. 다음달 8일 ‘국정원 의혹’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이 열립니다. 간단한 사건의 경우 준비절차를 생략하고 바로 공판절차에 들어가는 경우도 있지만 이 사건의 경우 매우 민감하고 복잡한 쟁점이 얽혀있기 때문에 여러 차례 공판준비기일이 진행될 것으로 사료되어집니다.
 1심 재판이 언제 마무리 될지 모르기 때문에 상황을 더 지켜보고 분명한 문제점이 발견되었을 때 총학생회에서 시국선언 등의 행동을 진행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3. 학생들의 의견 수렴

 

 섣부른 시국선언이나 입장표명은 영남대학교 총학생회가 아닌 영남대학교 전체로 왜곡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또한 총학생회는 학생들의 직접 투표로 당선되어 만들어진 집행부 조직이기 때문에 총학생회의 단독적인 행동은 절대 없을 것입니다. 처음에는 학생들에 대한 설문조사를 진행하고자 하였으나, 여름방학이 시작된 시점에서 설문조사를 한다는 자체가 어려움이 있습니다. 우선 학우 여러분들의 생각을 자유게시판과 총학생회 홈페이지, 그리고 본인이 소속되어 있는 과 학생회, 단과대학 학생회에 의견을 온·오프라인으로 내어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기층에서의 의견이 중요하므로 과, 단과대학 학생회에 많은 의견을 내어주시길 바랍니다.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간을 최대한 가질 것이며, 당장 시작되는 여름농활(6.24 ~ 7.1, 단과대학 학생 대표자 절반 이상이 참여) 이후에 중앙운영위원회를 열어 각 단위별로 수렴된 내용을 정리하고 해당 사건에 대한 대처 방법을 논의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4. 일부 언론의 “박근혜 대통령-영남대 연관 보도”

 

 일부 언론에서 총학생회의 유선상의 간단한 질문을 박근혜 대통령과 관련 지어 시국선언에 대한 신중론 입장을 확대해석하여 보도하고 있습니다. 박근혜 대통령과 연계해 영남대학교 총학생회에 대한 입장을 부풀려 보도하는 행태에 대해, 정치적 상황에 따라 교육기관 및 총학생회를 이용하는 것에 안타까움을 느끼며 언론의 자의적 해석과 정치적 목적으로 영남대학교에 대해 다루지 않기를 호소합니다.

 

 학우 여러분, 46대 런투유 총학생회는 1학기 개강 이후 단 한 주도 빠지지 않고 일주일에 1번 이상 씩 스쿨버스에 올라타고 캠퍼스에 나가 캠퍼스 소식을 알리며, 온라인에서도 활발하게 학생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였습니다. 학생들과 멀리 떨어져 군림하는 총학생회가 아니라, 가장 가까이에서 소통하는 총학생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였고 또 계속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번 사안도 마찬가지입니다. 학생 여러분들의 의견을 많이 내어주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이전에 총학생회 집행부가 개인적인 의견 등을 자유게시판 등에서 개진한 것에 대해 사과드리며, 총학생회 집행부는 학생들의 다양한 생각과 의견에 영향력을 주지 않기 위해 앞으로 7월 초에 개최 예정인 중앙운영위원회 전까지 해당 내용에 대해 의견 수렴 외에는 이 사안에 대해 총학생회 집행부 전원이 자유게시판이나 개인SNS 등에서 의견을 내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 민족 영남대학교 46대 총학생회 -


아저씨

2013.06.23 23:39:57

박수를 보냅니다

지식_bot

2013.06.24 09:46:13

신중론 찬성!!!!

권리의무

2013.06.26 17:17:11

저는 시국선언을 지지하지만

그래도 반대하는 학우분이나 좀더 지켜보자는 학우분이 계시기에

신중론에 찬성합니다.

학생들의 의견을 잘 수렴해 주시길 바랍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6 총동아리연합회 [총동연] 18th YU 락 페스티벌 file 지식_bot 2013-09-11 986
135 총학생회 [총학생회] 2013년 추석 귀향 버스 운행 안내 46대 런투유 총학생회 2013-09-11 701
134 총동아리연합회 [총동아리연합회] 2013. 9. 9 독도강연회 file 총동아리연합회 대외협력국장 2013-09-04 1351
133 총학생회 [총학생회] 2013 천마 가을 가요제 참가 신청 안내 file [1] 법대남 2013-09-02 1185
132 총학생회 [총학생회] 무빙위크 기숙사 깜짝방문이벤트-2학기 개강편 file 홍국 2013-08-29 771
131 총학생회 [총학생회] 2013 천마끝장토론대회 신청안내 file [2] 홍국 2013-08-30 852
130 총학생회 [총학생회] “계절학기 재이수” 공약 이행 소식 보고 [2] 중앙선거관리위원회 2013-08-18 1601
» 총학생회 [총학생회] “국정원 대선 개입 사건”에 관한 총학생회의 입장 [3] 46대 런투유 총학생회 2013-06-22 1053
128 총학생회 [총학생회] 총학 무빙위크3 활동보고 file 46대 런투유 총학생회 2013-06-19 800
127 총학생회 [총학생회] 하계 계절학기 스쿨버스 운행 안내 법돌이 2013-06-18 982
126 총학생회 [총학생회] 2013-1학기 종강에 따른 "강의정보공유운동" file [1] 법돌이 2013-06-14 1103
125 총학생회 [총학생회] 2013-1학기 기말시험 간식사업 안내 file [6] 46대 런투유 총학생회 2013-06-07 1682
124 총학생회 2014년 졸업앨범 사진촬영 안내 file 법돌이 2013-06-07 1054
123 총학생회 [총학생회] 과도(이도) 냉방 문제 관련하여... 법돌이 2013-06-05 800
122 총학생회 [총학생회]2013 압량천마대동제 사진·영상 공모전 수상작 발표 file [7] 46대 런투유 총학생회 2013-06-04 1499
121 총학생회 [공동구매] 가정의달 기념, 눈종합검진권 공동구매 2차 file 46대 런투유 총학생회 2013-05-31 757
120 총학생회 [총학생회] 내셔널 지오그래픽展 영대생 할인 안내 file [2] 46대 런투유 총학생회 2013-05-29 1154
119 총학생회 [총학생회] "금융권의 모든 것" 강연회 file [1] 46대 런투유 총학생회 2013-05-29 656
118 총학생회 [압량천마대동제] 열정공감토크 자유선언 "Learn To U" 법돌이 2013-05-24 967
117 총학생회 [총학생회] 2013 압량천마대동제 사진·영상 공모전 file 홍국 2013-05-23 15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