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관 성범죄폭로 뒤 화장실 못 쓰게 해 탄약통에 용변 본 여군...

 20171102_8.png


파주의 한 전방부대에서 부대 내 하나밖에 없는 여자 화장실 키를 받지 못한 여군이 탄약통을 요강으로 사용했다는 주장이 나왔다.

 

2일 노컷뉴스는 군 성범죄를 폭로한 여군 A()씨가 외부로의 발설 금지를 협박당하고 보복 행위까지 겪었다는 내용의 기사를 보도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A씨는 선임 남성 군인들의 지속적인 성희롱과 성추행을 신고한 뒤 지난 9월 파주의 한 부대로 전출을 가게됐다.

 

A씨는 이 부대에서 외부 손님이나 여성 면회객도 사용해야 한다는 이유로 여자 화장실 키를 행정반에서 수거해가는 황당한 일을 겪었다.

 

해당 부대에서 홀로 여군이던 A씨는 화장실에 갈 때마다 행정반에 일일이 보고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었다.

 

A씨는 용번이 특히 급할 때는 탄약통을 요강으로 사용하거나 건물 외부에 위치한 면회객 화장실을 이용해야 했다.

 

A씨는 이 부대로 오기 전 성범죄에 대해 항의했다는 이유로 이곳에서 인권 침해를 당한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012년 첫 자대배치를 받은 A씨는 세 달간 당시 상관이었던 중사에게 가슴과 하반신 등 주요 신체분위를 만지는 성추행을 당했다.

 20171102_7.png


당시 A씨는 미성년자인 19살이었고 상관에게 어떻게 대해야 할지 몰라 끙끙 앓아야만 했다.

 

이뿐만 아니라 지난 2013년에는 군수 담당 실무자로 구성된 업무용 SNS 채팅방에 한 상사가 여배우들이 등장한 성인영화를 볼 수 있는 주소를 첨부한 카톡을 게시한 일도 발생했다.

 

단톡방에서 홀로 여군이었던 A씨는 수치심을 느끼며 "공적인 업무를 위해 만들어진 곳에서 이런 영상을 올리니 불쾌하다"고 항의했다.

 

그러나 이 일이 있고 난 뒤 연대 주임원사는 A씨와 해당 영상을 올린 상사를 불러 '이번 일에 대해 외부에 발설하지 않겠다'는 각서를 쓰도록 강요했다.

 

불쾌한 삼자대면 이후 A씨는 '문제아'로 낙인찍혔고 전출된 현재 자대에서도 온갖 인권침해를 겪은 것으로 알려졌다.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7 국방부, 수능 장병 휴가 연장 방침 file 는개 2017-11-16 118
96 20대 남성 협박에 한 달에 500명 남성과 성매매한 여중생 file 는개 2017-11-11 77
95 20대 신입사원, 출근 일주일만에 작업장서 목 찔린 채 발견 file 는개 2017-11-11 216
94 ‘암투병’ 친구 어머니 위해 보증섰다가 6천만원 빚더미 안고 자살한 20대 남성 file 는개 2017-11-10 309
93 흉기로 조카 마구 찔러 살해한 외삼촌에 ‘무기징역’ 선고 file 는개 2017-11-09 92
92 게임하다가 친구 집단폭행해 숨지게 한 40대 남성들... file 는개 2017-11-08 86
91 컵라면 먹다가 바퀴벌레 씹어... 라면 테러 경악! file 는개 2017-11-07 266
90 프라인팬으로 엄마 머리 100회 내려쳐 살해한 아들... file 는개 2017-11-05 157
89 “당신은 펜을 든 살인자” 보내고 목숨 끊은 50대 연구원 file 는개 2017-11-03 26
88 대구의 한 사립고 교사... 퇴학 선처해달라는 학부모에 성상납 요구 file 는개 2017-11-03 212
» ‘상관 성범죄’ 폭로 뒤 화장실 못 쓰게 해 ‘탄약통’에 용변 본 여군... file 는개 2017-11-02 385
86 국물 튀어 “뜨겁다”고 하자 열 받아 펄펄 끓는 찌개 끼얹은 여성 file 는개 2017-11-02 28
85 5만원권 3장 스캐너로 위조해 성매매한 20대 file 는개 2017-11-01 251
84 이번달부터 ‘미용실 요금’ 미리 안내해야 한다... 안하면 ‘영업정지’ file 는개 2017-11-01 167
83 ‘위안부 기록물’, 일본 방해에 세계기록유산 등재 실패... file 는개 2017-10-31 80
82 의외로 잘 모르는, 일본 가면 ‘꼭’ 먹는 유명 규카츠 맛집의 현실 file 법돌이 2017-10-30 18
81 배우 김주혁, 교통사고로 사망 file 법돌이 2017-10-30 8358
80 티웨이항공, 국적사 최초 '대구~방콕' 정기 노선 취항 file 는개 2017-10-30 125
79 뚝배기 집게로 병사 혀 잡아당긴 해병대 부사관 file 는개 2017-10-27 151
78 “그만해라 좀, 돌겠다” 최희서 수상소감 중 들린 스태프 목소리 논란 file 는개 2017-10-26 336